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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집중호우 대비 생활 안전수칙, 지금 미리 챙겨두세요

오늘 하루에 필요한 실속 정보 2026. 8. 22. 20:40

8월 말부터 9월까지는 우리나라에 태풍과 집중호우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데요. 실제로 올해도 8월 초 제13호 태풍 '돌핀'이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줬고, 이후로도 남쪽 해상의 수증기 유입으로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이번엔 우리 동네는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다르게 예상보다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 오늘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정에서 미리 챙겨두면 좋은 안전수칙을 정리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태풍·집중호우 대비 생활 안전수칙
태풍·집중호우 대비 생활 안전수칙

태풍 예보 시, 미리 해두면 좋은 준비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되었을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집 안팎을 강풍에 대비해 정리하는 일입니다. 베란다나 옥상, 마당에 있는 화분, 빨래건조대처럼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미리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해 두는 게 좋고요. 오래된 창문틀이 있다면 테이프나 안전필름으로 보강해 두면 유리 파손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침수가 걱정되는 곳이라면 집 앞 하수구나 배수구에 낙엽, 쓰레기가 쌓여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두는 것도 중요해요.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과 여분 배터리,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미리 충전해두고, 응급약과 생수 같은 비상용품을 배낭 하나에 챙겨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베란다 화분을 그냥 뒀다가 태풍 때 깨진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는 태풍 예보만 뜨면 제일 먼저 베란다부터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집중호우가 시작됐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처럼 물이 급격히 차오를 수 있는 공간에서는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침수된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차량이 잠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아무리 급해도 우회하는 편이 안전해요.

침수된 지하차도
침수된 지하차도 절대 진입 금지!

 

차량을 하천변이나 둔치 주차장에 세워두셨다면 호우특보 단계에서 미리 이동시켜두시는 걸 권해드리고요, 만약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라면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두고 신속히 이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외에 계시다면 변압기나 전신주 주변, 산길처럼 감전이나 낙석 위험이 있는 장소는 피해서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뉴스에서 지하차도 침수 장면을 볼 때마다 남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호우특보 뜨면 아예 지하차도 구간을 피해서 큰길로 돌아가는 편이에요. 몇 분 더 걸려도 마음은 훨씬 편하더라고요.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방심은 금물

태풍이나 호우가 잦아들었다고 바로 안심하기보다는, 침수됐던 집에 들어가기 전에 가스와 전기 상태부터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스가 새어 나왔을 가능성이 있으니 불을 켜기 전에 창문부터 열어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순서이고요, 물에 젖은 손으로 전기 시설을 만지는 일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기본적인 생활 안전수칙을 정리해봤는데요. 재난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에 조금씩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이 결국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풍 특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