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향사랑기부의 절반이 넘는 50.9%가 12월 한 달에 몰렸다고 해요. 같은 통계에서 더 눈에 띄는 숫자도 있었어요. 전체 기부 건수의 98.4%가 전액 세액공제 구간인 10만 원 이하였다는 점이에요. 연말정산 직전에 10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이 사실상 공식처럼 굳어진 셈인데, 올해부터는 이 공식이 조금 달라졌어요. 10만 원을 넘겨 20만 원까지 기부하는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올랐기 때문이에요.이 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가 어떤 구간으로 나뉘는지, 답례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기부부터 연말정산 반영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볼게요. 마지막에는 내년부터 바뀔 수 있는 정부안도 함께 살펴봅니다.고향사랑기부제, 누가 어디에 기부할 수 있..